Maron Doll

ezekiel theater company · Ages 12+ · United States of America

Add Your Review

Review by anonymous

June 23, 2018 certified reviewer

What I liked

배우들의 세밀한 감정연기가 좋았다. 사랑하지만 용서할 수 없는 애증의 관계, 억눌렀던 감정을 쏟아내는 모습, 서로가 닫혀있던 마음을 서서히 여는 모습들..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누구나 쉽게 하지 못하는 일들이다. 사랑한다면 이해하지 못할 일이 없고 용서하지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다시 일깨워준다.

What I didn't like

어머니가 어린아이로 바뀌는 것보다 어머니가 어린아이 연기를 하는 것이 더 감정이입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My overall impression

한국인만의 감정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한국적인 감정인 ’한’을 드러내고 그 ’한’을 풀어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서로의 약한 모습들을 들여다보며 서로를 위해 살아갈 원동력을 얻는 삶의 이야기이다.

Was this review helpful? yes ·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