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on Doll

ezekiel theater company · Ages 12+ · United States of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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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by YOUNHEE CHO

June 18, 2018 certified reviewer
tagged as: powerful message

What I liked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극의 전개입니다.

처음 어머니와 딸은 닮은 듯한 그러나 닮지 않은 삶을 살아온 듯합니다.

어머니가 자신의 예술 세계에 빠져사는 동안, 그런 어머니 관계속에서 자란 딸은 철저히 혼자 였으며, 그리고 지금 그녀도 (딸) 이혼으로 혼자가 되어있습니다.

풀리지 않을거 같던, 이둘의 관계는, 어머니의 치매를 눈치채개된 딸의 심경의 변화로 인해, 서로의 관계를 이해하게 됩니다.

서로가 철저히 각각 혼자였던것을 인지한 순간, 이둘의 관계는 새로운 방향을 맞게됩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시간 서로 사랑하지만, 또 같은 오해를 반복하면서 살까요…

이 연극은 그래서 더 열심히 사랑하며 살아야한다는 결론 보다는… 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생각의 여지를 남겨줍니다.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는 작품입니다.

한번쯤, 이 연극을 보시면서, 차근차근 내가 맺고 있는 관계대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는 쉼같은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바랍니다.

What I didn't like

이대로 저는 좋습니다.

My overall impression

희생 일까요?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무엇으로 정의 할수 있을까요?
마론 돌을 보면서, 절대 끝어질수 없는 하나의 끈, 그것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너무나 흔한 단어 " 사랑" 입니다.
이극 전반에서 묻어나는 사랑에 관한 흔적이,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고자 무던히 애를쓴 작가의 고심… 그것이 가장 인상 깊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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